[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동구는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2022년 안전한국훈련은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된다.
동구지역 내 관련 부서, 관계기관 및 단체, 국민 체험단 등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아양아트센터에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사건의 순서에 따라 훈련을 실시해 재난대응과정의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토론훈련은 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현장훈련은 24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계층의 경험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모집한 국민체험단 5명이 토론훈련, 현장훈련 등에 함께 참여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업체계를 다시 점검해 재난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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