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유림회관에서 함양향교 주관으로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함양향교 기로연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정현철 함양군의회부의장 및 군의원, 최경호 함양교육장, 노봉희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공경하기 위해 임금이 베풀어주는 행사로 오늘날에는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효친 잔치로 이어지고 있다.
◇함양군사회복지협의회 창립대회 발대식
함양군사회복지협의회는 군 농업기술센터 2층 농업인교육장에서 함양군사회복지협의회의 창립대회와 사회복지정보센터의 발대식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사고의 영향으로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고, 묵념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함양군사회복지협의회는 관내 사회복지법인 산하 복지시설 기관장들이 주축이다.
협의회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지원해 주는 좋은이웃들 사업과 VMS(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시스템을 통한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사업과 사회복지정보센터로서 사회복지서비스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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