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은 2일 소셜 미디어에 "심하게 고된 촬영 중에도 늘 햇살처럼 맑게 웃던 너. 졸작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던 너와의 시간"이라며 "대화가 선명해질수록 감각과 감정이 어찌할 바른 모른 채 점점 더 요동치고 종일 땅이 꺼져라 한숨만 파게 되더라. 인생 참 덧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인사 나누셨던 분들, 기도 부탁드린다.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나도 너를 정말정말 좋아했어. 고마워 많이 고마워. RIP, 프레이 포 이태원(Pray for Itaewon)"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인이 생전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로 308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연예계는 각자의 방식으로 애도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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