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자 만행으로 희생된 347명 파악해 매년 위령제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김제시지회가 1일 김제 성산공원 위령비 앞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2022년도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장을 비롯 보훈단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경과보고, 추념사, 위족헌사, 살풀이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유가족과 함께 진행됐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해방이후 공산주의의 폭동 사건으로 희생자, 6.25전쟁 등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학살자, 무장 공비 침투사건으로 희생자 등 공산주의자들의 만행으로 희생된 347명을 파악하여 매년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자유총연맹김제시지부 김낙현 회장은 “자유 수호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유공자와 가족들이 우리 사회로부터 더욱 존경받고 삶의 보람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자유와 평화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가장 기본이며,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드리며, 세계 유일의 남북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에 하루빨리 평화의 봄이 찾아올 수 있도록 호국 영령들의 애국과 희생정신을 더욱 되새겨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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