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등면 버들지구에서는 최영일 군수와 오은미 도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장을 비롯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된 ‘농촌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농촌 새뜰마을사업)’의 준공식이 열렸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안전과 위생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 확충 및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2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사업을 통해 버들지구에서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택 슬레이트 지붕과 경관저해시설이 철거됐고 주민들의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한 집수리, 지붕개량, 화장실 정비, 재해위험주택 석축공사, 안길확장 및 담장정비 등이 이뤄졌다.
최영일 군수는 “힘든 여건에서도 버들마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간 새뜰마을사업의 발자취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사업의 무탈한 마무리를 위해 애써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최근 발생한 이태원참사‘의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미에서 축하공연 등이 생략된 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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