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수당 2193만원→2390만원…2024~2026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 반영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 의원들은 내년에 의정비로 연 3710만원을 받는다.
1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증평군의정비심의위원회는 3차 회의를 열어 내년 월정수당을 올해 2193만원보다 9% 인상한 2390만원으로 결정했다.
정액인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합쳐 올해(3513만원)보다 197만원 더 받는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는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반영한다.
심의위는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증평군 주민 수와 재정자립도, 지방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해 월정수당을 이같이 정했다.
심의위는 앞서 회의에서 월정수당을 올해 대비 10%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10월28일 주민 공청회를 거쳐 이날 회의에서 내년 의정비를 확정했다.
군의회는 이번 심의위 결정에 따라 연말까지 '증평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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