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소방서는 오는 18일까지 화재 예방을 주제로 한 ‘2022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화재 예방 공감대 형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거창군의 모든 초등학생이며, 화재 예방의 필요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한 손 그림 포스터(4절 크기)를 시간내 그려내는 방식이다.
공모전은 오전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창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제출된 작품은 경남도 소방본부로 옮겨져 심사를 거친 후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전국대회로 출품될 예정이다.
◇거창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현황 정기점검
거창군은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생명사랑마을로 선정돼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 8개 마을 300가구를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실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음독자살 주요 수단인 농약을 집안에 방치하지 않고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에 넣어 사용해 충동적인 음독사고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19년 농가 3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군은 매년 해당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정기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각 마을 이장의 협조를 얻어 표찰 부착과 함께 농약안전보관함 유용성, 열쇠 적정사용 여부, 불편 정도 등을 확인하고 보급농가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해 자살행동과 우울척도검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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