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드론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고자 최경식 시장이 이용호 국회의원을 만난 데 이어 김두관 국회의원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최 시장은 김두관 의원에게 남원시의 드론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설명한 뒤 미래 모빌리티기술 기반의 도심항공교통(UAM)을 교육하고 홍보하기 위한 ‘UAM 저밀도 관광 홍보관 및 관제센터 조성사업(400억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UAM 사업은 정부가 2025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첨단산업으로 기업 간 기술력 경쟁과 지자체 간 대상지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선제적으로 UAM 사업에 대해 교육하고 체험이 가능한 홍보관과 관제센터를 조성해 관광인프라로써도 활용하려는 계획을 구상하며 사업에 도전하는 중이다.
김두관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방안으로 남원시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에 공감을 표하며 정부예산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최경식 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기반의 도심항공교통(UAM)을 선점해 남원시가 드론 항공산업 선도도시로써 입지를 견고히 하고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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