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 '펀치볼시래기사과축제' 축소 진행

기사등록 2022/10/30 17:47:36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한 시민이 근조화를 들고 추모 공간 마련을 기다리고 있다.  2022.10.30. kgb@newsis.com
[양구=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30일 폐막 예정인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 축제'를 축소하고 축제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분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장 이동 통로 안전 확보와 교통안전요원을 확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태원 핼러윈 축제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축제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압사 사고 참사로 153명이 숨졌다. 그중 강릉 출신 여성(24)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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