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오늘 충북 괴산군 11㎞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과 4.1 지진이 차례로 발생했다"며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고, 지진 발생 직전 같은 지역에서 지진이 더 관측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인근 지역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까지 피해상황이 없다는 소방청의 설명이 있었지만 안심하기 이르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할 것과 특히 사회적 영향이 큰 전기나 통신 등 기반시설의 이상 여부에 대한 즉시 점검을 지시했다. 안전이 최우선이다"고 했다.
그는 "또한 지진으로 인한 국민 불안과 혼란이 없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국민께서도 지진발생 상황과 행동 요령 등 관련된 정보에 계속 귀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 협조는 물론 모든 방법을 강구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피해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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