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방문형 사례관리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시는 ‘미사1동형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문형 사례관리기관 간담회’를 진행해 투병과 생활고에도 복지서비스 지원 대상이 아닌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현주 미사1동장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보건소 방문보건팀,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하남시영락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하남시사회복지관 등 6개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방문형 복지서비스 관련 실무자들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안부 확인 ▲기관별 자원·서비스 공유 ▲긴급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방문형 사례기관과 전방위적으로 협력하는 등 해법을 모색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생활고를 겪는 시민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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