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 세계화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교육정보화 노하우 협력 요청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교육부가 주관해 시도교육청과 개발도상국간 1대 1 교류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부터 17년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 간은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되다가 3년 만에 현지 초청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 연수는 ▲AI, 로봇,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쳇봇, 3D, VR 제작 ▲수업경영프로그램 활용 ▲에듀테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및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다.
과테말라 교원들은 포항제철중학교와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도 방문해 수업체험을 하고 학교시설을 탐방한 후 학생들이 준비한 음악회를 관람한다.
또 경북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발명둥지, 맹글마루, 수학체험센터 등 견학에 이어 경주·안동 일대를 둘러보며 문화체험도 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귀국해 최대한 많은 학교에 경북 교육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파해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따뜻한 교육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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