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SK스페셜티-소셜벤처 8곳, 상생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2/10/27 14:20:26

'영주 경제속으로(STAXX)' 프로젝트 본격 착수

영주시·SK스페셜티·8개 소셜벤처기업의 상생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와 SK스페셜티가 '영주 경제속으로(STAXX)'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8개 소셜벤처기업 대표와 박남서 영주시장, 이강윤 SK스페셜티 부사장은 청년교류공간에서 '영주 경제속으로'를 통해 선발된 소셜벤처 기업을 위한 성장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주 경제속으로'는 SK스페셜티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이다.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에서 맡아서 운영한다.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창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교육, 소셜벤처 업무 및 교류공간 조성, 임팩트 펀드 조성 및 운영 등 총 4가지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영주 경제속으로'에 선정된 소셜벤처 기업은 ㈜디캔트, ㈜피노젠, ㈜울릉디스틸러리, ㈜비네스트, ㈜피키차일드컴퍼니, ㈜엘그라운드, ㈜백패커스플래닛, ㈜블랭크 등이다.

시는 소셜벤처 취·창업에 관심있는 학생과 일반시민을 위한 멘토링이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소셜벤처나 사회적경제 분야로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갈 청년 창업가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성공적인 로컬 창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영주시와 SK스페셜티는 지난해 12월 지역 소셜 벤처 기업의 역량 강화 및 이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주 경제속으로'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동반성장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표어인 스택스(STAXX)는 '쌓는다'는 Stack을 어원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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