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저는 한동훈 장관이 평소에, 그러니까 야구할 때 타순이 있잖아요. 그러면 저기는 뭐 반드시 내가 스트라이크로 잡겠다. 뭐 그런 것처럼 저기는 피해 가고 저기는 정면 대결하고 그런 걸 미리 염두에 두고 있던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아마 딱 대하는 태도가 다른 것 같다"면서 "그래서 뭐가 나오든 맞받아 칠 카운터를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가 그대로 작전대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좀 설익었다 그 싶은 틈을 노리고 있다 거기를 확 들어가면서 오버액션하고 그러면서 완전히 전세를 순간적으로 역전 시키죠. 그리고 그걸 계속 과장되게 하는 거기에 걸려든 거"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의 의혹 제기가 설익인 것이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걸 단정적으로 설익었다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고 했다.
그는 "좀 더 백업할 수 있는 근거를, 왜냐하면 이렇게 나가면 분명히 한 장관은 이렇게 나올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다시 또 논박을 할 수 있는 걸 더 마련을 한다든가 혹은 한꺼번에 질문을 다 던지는 게 아니고 조금씩 살라미를 던지고 받고 던지고 받고 하면서 이렇게 타격전을 해야 되는데 한꺼번에 다 주고 그냥 일방적으로 저쪽에서 반박하게 하고 여기서는 더 공격할 거리가 사실은 없는, 그러니까 작전의 미스 그런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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