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립국어원이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을 국외 한국어교원(K-티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6일 국립국어원은 국외 한국어교원 프로그램 홍보대사 및 명예 K-티처 위촉식을 열고 린데만 씨를 홍보대사로, 줄리아 임패여 씨를 명예 K-티처로 임명했다. 미국에서 한국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손호민 하와이대 교수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K-티처 프로그램은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거나, 앞으로 가르칠 현지인 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과정으로 국어원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한국어교육의 전문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홍보대사인 다니엘 린데만 씨처럼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들이 K-티처가 되어 자국민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시대가 빨리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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