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상평동 소재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제22회 별나라 여행 축제’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읍천문연구회와 국립전북기상과학관, 정주고 동아리 혜성이 주최하고 정읍시와 전북정읍교육지원청, 전주기상지청, 정주고등학교, 전북과학대학교가 후원했다.
행사에서는 밤하늘 별자리 관측과 한국인 최초 ‘소행성 23880’을 발견한 천문학자 이태형 박사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천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자 푸짐한 상품이 준비된 ‘천체관측 사진 촬영 대회’도 열린다.
정읍천문연구회 이정열 회장은 “요즘 나날이 심해지는 대기오염으로 도시에서는 점차 별을 보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전북기상과학관을 방문해 다양한 천체를 직접 관측하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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