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중단됐던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을 재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울산대병원은 지난달부터 2개월간 인도네시아 연수의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수에 수료한 우타리 누르 알리파(응급의학과)와 라우드하툴 잔나(치과)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지역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다.
이들은 본인의 전공 진료과인 산부인과, 예방의학과, 응급의학과, 치과 등을 교육받았다.
또한 고난도 수술과 외래환자 진료상담, 정밀 영상의학검사 등 한국 의료의 전반적 치료 과정에 대해 연수를 받았다.
울산대병원은 해외연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전수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에 연수 프로그램을 재개하면서 다시 많은 해외 의료진에게 의료지식과 기술을 교육할 방침이다.
◇동구, 전하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울산시 동구는 26일 동구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인 '전하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시·구의원, 수탁법인 대표, 사회복지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하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사회복지 전문자격을 갖춘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체계적인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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