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위험도 평가 5주째 전국 '낮음'
주간 확진자 18%↑위중증 13.7%↑
'미국 유행 변이' BQ.1.1 검출 급증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방대본)는 10월 3주차(10월16~22일)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만4605명으로 전주 대비 1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9주 만에 1 이상을 기록해 유행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는 199명으로 전주 대비 13.7%, 사망자는 166명으로 전주 대비 2.5% 증가했다. 사망자의 92.2%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 1명은 2회 이상 재감염자로 추정된다.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9.48%로 전주(10.10%) 대비 소폭 감소했다.
전국 중환자와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20%대 이하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18.1%, 수도권 17.5%, 비수도권 19.4%로 소폭 증가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방대본은 10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
병상 가동률, 확진자 수 등 관련 지표가 대부분 증가했지만, 아직 중환자 병상가동률이 안정적인 상황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주간 위험도는 5주 연속 '낮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BQ.1.1의 국내 검출률이 급증했다. BQ.1.1은 국내 우세종인 BA.5의 세부계통으로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회피능력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에서 BQ.1.1는 2.5%를 기록해 전주 대비 2.1%포인트 늘어났다. BF.7 변이는 2.7%로 전주 대비 0.9%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7일 첫 확인된 재조합 변이바이러스 XBB는 3건이 추가 검출돼 총 18건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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