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도시재생전략 기반 지역발전 성과 인정…고용·창업분야 전국 1위

기사등록 2022/10/26 08:39:48

도시재생 부문 고용·창업 분야 전국 1위

‘융복합 스마트 도시경쟁력 구축 통한 지역특화산업 개발'로 공모 신청

왼쪽부터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박경찬 태안부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도시재생전략을 고용과 창업으로 연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전날 경기 용인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도시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시재생전략 계획을 기반으로 문화와 생태, 산업 등이 어우러진 지역 발전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도시재생 부문 고용·창업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태안군은 ‘융복합 스마트 도시경쟁력 구축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개발 및 지역인재 육성’을 주제로 공모에 참가했고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도시재생전략계획 기반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혁신(재생) 사업 추진에 앞서 먼저 도시정비를 추진키로 하고 전통시장 현대화와 도심 쉼터(공원) 조성, 태안읍성 복원 등을 추진했고 시니어 관련단체와 함께 도시정비 사업을 지속 실시, 노인일자리 및 사업활동 지원 등 일자리 확대에 앞장섰다.

또한, 일자리 창출이 신산업 집중 육성과 기업 유치, 도시 생동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순환모델을 만들고 태안군UV랜드와 해양치유센터 조성 등 지역 특성을 활용한 생태계 육성에 나서 경제와 관광 발전을 도모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제공을 통해 청년 정착 및 외부청년 유입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도시 내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을 유치, 고용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중·장기적인 지역 발전에 힘썼다.

가세로 군수는 “민선7기부터 이어진 지역 발전의 노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에 힘쓰고 군민 삶의 질을 더욱 높여 행복한 태안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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