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충남 논산, 경북 청도 등 우수기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2021년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총 35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서비스기관을 도시 91개소, 도농 57개소, 농촌 78개소 등 3개 그룹 총 226개소에 대해 만족도,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관리, 예산집행 등 업무 전반을 평가했다.
전체 최우수 기관인 대구 달서구 서비스기관은 대부분 영역에서 점수가 높고, 특히 만족도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지역 1위 우수기관인 인천 부평구 서비스기관은 종사자들의 높은 돌봄 역량과 아이돌보미들의 적극성이 돋보였다.
도농지역 1위 우수기관인 충남 논산시 서비스기관은 집합교육과 대면 서비스가 제한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이돌보미 수급 관리 및 전문성 제고에 각별히 노력하면서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
농촌지역 1위 우수기관인 경북 청도군 서비스기관은 서비스 수요증가에 노력해 신규 이용가정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농촌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에 적극 대응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인공지능(AI) 자동연결 시스템을 비롯, 효율적 데이터 관리 등이 가능한 아이돌봄 통합 연결 공간을 본격 운영하고 다양한 돌봄 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이번 평가 중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미흡사항을 개선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숙자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여성가족부는 서비스기관과 함께 아이돌봄서비스의 이용 편의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가족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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