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리틀야구단장인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24일 시청에서 야구단 서상우 감독과 선수, 학부모 대표들을 만나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우승기와 트로피 등을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 대표들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운동 환경이 좋은 인근 대구지역 야구팀으로 옮겨 간다”며 경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들은 ▲야구단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 ▲연습장인 영남대 야구장의 인조잔디 교체 ▲배팅머신 구매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현일 시장은 “유소년대회 4관왕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경산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스포츠 단체와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하지만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리틀야구단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09년 창단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2022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 2022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022 구미시장기 리틀야구대회 등 올해에만 4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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