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24일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울산연구원과 울산광역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울산과학대가 지난 8월에 울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되면서 기후위기, 탄소중립에 관한 정책연구 및 실적이 축적된 울산연구원과 울산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조사·연구, 인적 교류 등의 분야에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전환 관련 조사·연구 ▲기후위기 적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적응 정책 발굴 ▲자문·심의 등 인적 교류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울산과학대 울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025년 12월까지 ▲탄소중립 기본계획·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지원 ▲에너지·산업·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모델 개발 ▲지역의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및 온실가스 감축 인지 예산 분석·지원 ▲기업의 탄소중립 컨설팅 지원 등의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24일 제정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에 따라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시행과 에너지 전환 촉진 등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지원하기 전국 지자체 권역별로 설치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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