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의 지역 예술인과 연극 단체,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가 광안리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영어방송은 오는 29일 오후 4시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광안해변로 일대에서 '2022 부산영어방송 핼러윈 퍼레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스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미8군 군악대, 부산외국인학교(BFS), 지역 예술단체 참가자들이 오프닝 퍼레이드를 펼친다.
오프닝 퍼레이드 이후에는 세계 각국 참가팀들을 만날 수 있는 초청 퍼레이드가 열린다.
초청 퍼레이드에는 53사단 군악대와 한국·중국·인도·일본·베트남·몽골·아프리칸 커뮤니티, 미국 영사관 등 각국 유학생들이 참여해 핼러윈 문화와 코스튬을 뽐낼 예정이다.
이후에도 ▲경연 퍼레이드 ▲시민 자유 퍼레이드 ▲핼러윈 드론쇼 ▲핼러윈 세계 시민 음악회가 차례로 열려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최종 본선 진출팀 중 우승팀을 가리는 경연 퍼레이드에서는 20인 이상으로 구성된 10개팀들이 관객을 압도하는 핼러윈 특별 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경연 퍼레이드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현장에는 시민들을 위한 ▲핼러윈 플리마켓 ▲페이스 페인팅 부스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부산영어방송 전기득 대표는 "핼러윈 축제를 향한 도시의 잠재적 열망, 그리고 시민들의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의 뜻을 모두 담아낼 퍼레이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현장 교통 통제가 있을 예정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힘 써달라"고 말했다.
차량 통제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2022 부산영어방송 핼러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 코스튬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오후 4~6시에는 부산영어방송 라디오 주파수 FM90.5, FM103.3(기장,녹산,정관)를 통해 현장 생중계를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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