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소방서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지역 78개소 내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118개에 대한 점검·정비와 함께 화재예방 캠페인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발생 초기에 누구나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좁은 골목길과 전봇대 기둥 등에 설치된 소화기다.
울주소방서에서는 대형 화재 위험이 많은 취약지역에 대해 최초 발견자가 직접 초기 소화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는 소화기를 보급하고 주기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정비의 주요사항은 ▲보이는 소화기 스티커 탈착·탈색 확인 및 부착 정비 ▲소화기 분실 보충 ▲주민 관계자 소화기 사용법 설명 등이다.
◇울주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신청
울산시 울주군은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도 하반기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 증대와 기타 생활안정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융자지원 예산은 총 4억 50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발전소 주변지역인 온양읍 또는 서생면 내에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거주하며, 주소를 둔 주민과 기업이다.
기존 지원금을 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와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경우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주민복지 지원사업은 세대당 최대 2000만원, 기업유치 지원사업은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다. 연이율 1.5%에 2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상지역에서 전출 시 즉시 상환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거주지에 따라 온양읍 또는 서생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에너지정책과 원전지원팀(☎204-14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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