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어떤 핵 위협도 동맹의 압도적 대응 직면할 것"
이번 미 전략사령부 방문에는 찰스 리차드 전략사령관이 함께했으며, 한반도 안보상황 및 전략적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증대, 핵무력 정책 법제화, 전술핵운용 부대훈련 주장 등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공감했다. 또 북한의 어떠한 핵 위협도 동맹의 단호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미 전략사령관은 전략사의 대비태세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북한의 어떠한 핵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유사시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 능력을 대한민국에 제공할 것임을 재차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한국 합참과 미국 전략사령부가 발전시켜온 정보공유 및 교류협력체계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북한의 핵 위협을 실효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합참은 "특히, 전략 자산의 적시적이고 조율된 한반도 전개와 운용, 양자 연습 및 훈련, 전략대화 확대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