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국화향으로 만나는 자연과 동행’을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기간 이후에도 오는 11월 13일까지 전시기간을 연장한다.
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축제를 진행하며 ‘2022 ~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외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특별전시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지난 2년간 진행했던 분산전시는 올해도 신흥근린공원, 미륵사지 등 주요 도심과 관광지 등 7개소에서 오는 11월 13일까지 국화축제와 병행 추진한다.
주 무대인 중앙체육공원은 특별전시장을 중심으로 웰컴포토존, 국화향기정원, 친환경테마존으로 연출했다.
특별전시장에는 백제왕도문, 보석 빛조형물, 생명나무 빛조형물 등 대형 조형물을 전시해 웅장하고 화려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지역예술가가 참여하는 정크아트존에서는 기후변화, 탄소중립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975㎡ 규모의 실내전시관에는 다륜대작, 현애, 입국 등 500여점의 품격 높은 국화작품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화훼농가 소득증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 국화 신품종이 전시된다.
분재전시관에는 국화분재연구회 전문가반과 일반회원이 출품한 목·석부작, 현애작, 연근작 등 200여점의 다양한 국화 분재작품이 전시된다.
올해 국화축제는 특별전시장 무료입장과 함께 축제 기간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내 음식점(축제장 제외, 3만원 이상) 이용 SNS 인증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씩 총 1000명에게 국화꽃다발 증정 이벤트가 펼쳐진다.
축제장내에서는 다이로움카드 3만원 이상(합산)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이로움 1만 포인트 적립 자동참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3년만에 대면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고, 방역에 힘써 안전하고,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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