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민과 손잡고 SW중심 관광진흥책 마련나서

기사등록 2022/10/22 07:00:00

올해말까지 'DMO' 설립…지역관광 현안 해결 등

태안형 DMO 설립 역량강화 교육 수료생 배출

수료식에서 인사말하는 김동일 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라는 자부심 속에 지역 주민과 함께 관광서비스 체질 개선에 나선다.

22일 군에 따르면 관내 주요 관광지 관계자·지역민이 참여하는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설립에 박차를 하고 있다. DMO는 지역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이끌어갈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전문조직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태안형 DMO 구성 및 설립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수료생 19명을 배출했다.

DMO는 설립시 전반적인 지역 관광 소프트웨어 개발·운영·관리를 담당한다. 주민들 의식 및 관광수용 태세가 한층 강화돼 지역 관광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안에 태안형 DMO 구성을 마무리 짓고 신규 관광자원 발굴·서비스 개선에 앞장서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관광진흥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의 관광 발전을 이끌어갈 태안형 DMO 설립으로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겠다”며 “DMO가 지역 관광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사령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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