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의장 임정호)는 이날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를 거쳐 상정된 2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고창군의회 사무전결 처리 규칙안 ▲고창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고창군 청년기본조례안 등 19건의 의안과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정책 폐기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 등이 있다.
또 박성만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정책 폐기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 관계부처와 각 정당 등에 발송할 예정이다.
의안 심사·의결과 함께 군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동리정사 재현사업’, ‘칠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군정 주요사업장 16개소를 방문·점검하며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조규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선덕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한 뒤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경신 의원이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 등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 의원은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과 관련하여 위치 선정의 적절성 여부에 대한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상징성에 걸맞은 장소 선정을 위해 동학농민혁명성지화사업과 연계하는 등 다시 한번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창군립 ‘황윤석 실학도서관’ 건립사업과 관련해서도 “그 명칭에 대한 적절성 여부가 거론되고 있다”며 “공공시설물 명칭 선정에 있어 군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군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대중적인 명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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