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민, 방문한 김영환 지사에 공공기관 이전 건의

기사등록 2022/10/20 16:07:01

김 지사, 괴산댐 방류물 취수해 공업용수 활용 방안 제시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0일 오후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 도정운영 방향과 괴산 발전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2.10.20. ksw64@newsis.com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민은 20일 괴산군을 방문한 김영환 충북도지사에게 도 단위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 도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군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괴산군민은 도민과 대화의 시간에서 도로관리사업소, 충북개발공사, 산림환경연구소 등 도 단위 공공기관을 괴산으로 이전하는 '충북형 지역혁신도시 조성'을 요청했다.

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괴산읍 제월리) 신축, 귀농·귀촌 보금자리 단지(칠성면 도정리) 조성, 박달산 자연휴양림 진입도로(2㎞) 개설 등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괴산댐 아래에 보(洑)를 만들어 취수한 용수를 공업용수로 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0일 오후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 도정운영 방향과 괴산 발전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2.10.20. ksw64@newsis.com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후 칠성면 송동리 일대를 방문해 괴산을 대표하는 자연자원 산림·계곡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조성되는 산림정원 대상지를 둘러봤다.

산림정원 조성은 충북 내 정원문화 확산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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