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샤페론·핀텔(종합)

기사등록 2022/10/20 15:39:51 최종수정 2022/10/20 15:40:17

샤페론, 코스닥 상장 이틀째 약세

핀텔, 코스닥 상장 첫날 29%대 급락…공모가는 웃돌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샤페론=샤페론이 코스닥 상장 이틀째 약세를 기록했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샤페론은 전 거래일 대비 1480원(17.15%) 내린 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샤페론은 상장 첫날인 전날 시초가 대비 370원(4.11%) 하락한 86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공모가인 5000원 대비 72.6% 높은 수준이다. 샤페론의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80% 높은 9000원에 형성됐다.

앞서 샤페론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청약 모두 부진했다. 지난달 29~30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는 254개 기관이 참여해 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8200~1만200원) 보다 낮은 5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6~7일까지 진행된 일반청약은 경쟁률 9.39대 1을 기록했다. 청약신청 6262건, 청약증거금은 161억원으로 집계됐다.

2008년 설립된 샤페론은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피부염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특발성 폐섬유증, 코로나19와 같은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염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핀텔=핀텔이 코스닥 상장 첫날 29% 넘게 급락했다. 다만 시초가를 높게 형성해 공모가 보다는 위에서 마감했다.

이날 핀텔은 시초가(1만5300원) 대비 4450원(29.08%) 떨어진 1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인 8900원을 21.9% 가량 웃도는 수치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핀텔은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다. 화질을 저하시키지 않고 원본 영상 그대로 분석할 수 있는 고해상도 AI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수년간 축적해온 데이터와 기술력을 접목한 클라우드 솔루션 'Pintel Net'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8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수주잔고 52억원이 이월됐으며 3분기에는 매출 목표 대비 70% 가량의 수주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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