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무안면 신법~동산 국지도 30호선 확장 주민설명회 등

기사등록 2022/10/20 13:28:14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무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국지도 30호선 중 미확장 구간인 무안면 신법리에서 동산리 간 6.96km에 대해 2차선 도로 확장공사 설계 마무리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노선은 1996년 7월19일에 대구광역시 서구에서 창원시 동읍 구간을 국가지원도로로 지정된 도로로서 지금까지 2차선으로 개량이 되지 않아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도로 이용자의 불편과 교통사고의 위험이 많은 도로로 확장·포장 작업이 시급한 지역주민의 숙원이었다.

지난 2008년에서 2022년까지 동읍 덕산삼거리에서 봉강마을까지 4차로로 확장·포장됨에 따라 국도 25호선을 통해 창원 등의 주변 도시와 소통하던 밀양시는 신법~동산 간의 도로확장·포장으로 안전한 도로환경 확보는 물론 교통의 분산과 주변 도시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도로망 확보로 지역에 활기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19년 12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했으며 2022년 11월에 완료할 계획이므로 이후 2023년부터 경상남도에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요리교실 '행복 수라간' 성료

밀양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결혼이민자 요리교실 ‘행복 수라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9월15일부터 시작해 총 6회기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다양한 국적의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참가했다.

한국 음식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자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로 조림, 나물 요리 등의 간단한 밑반찬에서부터 불고기, 육개장, 닭볶음탕 등의 일품요리까지 다양한 생활 요리를 배웠다.

센터는 우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식(食)문화 이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요리교실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했다. 참여자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내년에 더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내일동-중앙지구대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 개최


밀양시 내일동 행정복지센터와 밀양경찰서 중앙지구대는 ‘내일동-밀양경찰서 중앙지구대 인연만들기, 내 마음을 훔쳐라’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일동 행정복지센터와 중앙지구대의 미혼남녀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바쁜 일상과 코로나19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직원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서로 알아 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내일동은 중앙지구대와 미혼남녀 직원 간의 친밀한 관계 형성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나아가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과 직원의 밀양시 정착과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조성의 계기로 밀양의 인구증가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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