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24~28일 안전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7곳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역곡상상시장, 조공시장, 부천자유시장, 부천한신시장, 신흥시장, 원종종합시장, 원미종합시장 등 7곳이다. 시는 대형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부서 공무원, 시장관리자, 부천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이 전기, 소방, 가스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안전 점검사항은 ▲화재안전규정·기준의 이행실태 전반 ▲피난계획 적정 여부 ▲소화기,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화설비 적정 여부 ▲피난유도시설·비상구 상시 개방·피난통로 상 물건 적치 여부 ▲건물 내 부하측 배선처리 상태와 손상 여부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가스·유류 용기관리 상태와 가연물질 방치 여부 등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민관합동 점검을 정기로 진행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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