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10회 거류산 등산 축제

기사등록 2022/10/20 07:20:21

엄홍길 대장과의 기념 촬영, 거류산 등산 및 둘레길 탐방, 무료 먹거리장터 운영

거류산, 해발 571.7m의 산으로 3면이 바다와 맞닿아

엄홍길전시관,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의 주인공 등산용품 전시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10회 거류산 등산 축제를 개최한다.(사진=고성군 제공).2022.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10회 거류산 등산 축제를 개최한다.

거류면발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성의 명산 거류산을 널리 알려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축제 개최를 기념하는 기념식과 엄홍길 대장과의 기념 촬영, 거류산 등산 및 둘레길 탐방, 산행 전·후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는 무료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고성군의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공룡나라쇼핑몰과 지역 농가가 운영하는 부스가 마련돼 다양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거류산은 해발 571.7m의 산으로 3면이 바다와 맞닿아 있다.

동쪽은 당동만, 서쪽은 고성평야, 남쪽은 벽방산, 북쪽은 당항만을 끼고 있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10회 거류산 등산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가 열리는 엄홍길전시관에는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의 주인공 엄홍길 대장이 히말라야 등정에 사용했던 등산용품들이 전시돼 있다.(사진=고성군 제공).2022.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이 걸어가는 것을 보고 아낙이 소리치자 그 자리에 우뚝 섰다’는 전설이 있어 ‘걸어산’, ‘거리산’이라 불리다가 후에 ‘거류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행사가 열리는 엄홍길전시관에는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의 주인공 엄홍길 대장이 히말라야 등정에 사용했던 등산용품들이 전시돼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각종 재난과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공룡엑스포를 비롯해 다양한 축제가 개최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엄홍길 등산 축제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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