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 단풍철 안전·쾌적 관광여건 조성 '총력'

기사등록 2022/10/19 18:19:39
[정읍=뉴시스] 김얼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6일 전북 정읍시 내장산이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몰린 탐방객들로 장내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다. 2021.11.06. pmkeul@newsis.com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올바른 행락문화 정착과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여건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연평균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 내장산 단풍철에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자 ‘단풍철 행락질서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학수 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정읍경찰서와 정읍소방서, 내장산국립공원, 내장사, 상가번영회 등 관계 기관 및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련 기관별 세부 추진계획과 함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관광객 이용 편의와 관광 이미지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오는 29일부터 11월13일까지를 ‘단풍철 행락 질서 확립 기간’으로 정해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불법 노점행위, 각설이 고성방가 등 지역 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5대 불법행위’가 발생치 않도록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학수 정읍시장 주재로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내장산 단풍철 행락질서 확립 대책 보고회'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안전한 관광 여건 조성을 위해 내장산 일원에 관광지 방역관리자 21명을 배치, 코로나19 예방 홍보활동과 함께 우측 통행, 거리두기 등을 시행하기로 협의했다.

이학수 시장은 “행락 질서 확립과 전염병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정읍천에서 열리는 ‘정읍천 빛 축제’에도 방문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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