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팀엘리시움, 근골격계 치료 솔루션 개발 MOU

기사등록 2022/10/19 13:44:01

임상 데이터 디지털화 AI 시스템 구축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 추진

[뉴시스=세종]업무협약 후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팀엘리시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10.19.(사진=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팀엘리시움이 근골격계 임상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진단 ·치료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선다.

19일 세종충남병원에 따르면 이와 관련 팀엘리시움과 이날 대회의실에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병원 정형외과와 팀엘리시움은 3D센서 및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근골격계 임상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근골격계 질환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근골격계 질환 진단 및 관리 전문 디지털 헬스기업인 팀엘리시움은 2020년부터 세종충남대병원 정형외과 이기수 교수팀과 함께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사업을 수행하며 근골격계 질환 진단용 임상 데이터 측정·분석 솔루션에 대한 유효성 검증 및 임상 프로토콜을 개발해 왔다.

또한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신기술의 의료 현장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근골격계 임상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위한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 및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치료제 공동개발, 3D 센서 기반의 신체측정 분석 기술 연구와 의료기기 개발을 추진한다.

신현대 원장은 “의료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좋은 연구 성과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선도자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원진 대표는 “뛰어난 임상 능력을 보유 중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디지털화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함을 전한다”며 “회사가 보유한 3D 센싱 및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병원 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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