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용 베어링 기술개발 위한 교류"
19일 시에 따르면 소백산 생태탐방원에서 전날부터 이틀간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가 주관한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국내 베어링 주요기업 및 연구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발맞춰 친환경 자동차용 베어링 기술 개발과 최신 동향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동차용 휠 베어링의 해석기법 소개, 전기차용 베어링의 기술동향, 가스 포일 베어링 및 응용 제품 개발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영주시는 베어링 산·학·연이 협력해 베어링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베어링산업 인프라 확충과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과 함께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264억 원을 투입해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건립하고,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해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25년까지 총사업비 210억 원을 들여 베어링 제조기술센터 건립은 물론 베어링 설계·해석, 시험·평가 최신 장비를 구축해 전주기적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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