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묵계리 이전 군부대 내 분묘 개장

기사등록 2022/10/18 10:12:43

유연분묘 12월 개장·보상…무연분묘 10년간 봉안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e-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추진을 위해 묵계리 이전 군부대 부지 내 분묘 개장을 추진한다.

18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8월 분묘 125기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시행하고 9월 28일 1차 공고를 완료했다. 11월 초에는 2차 공고를 시행할 계획이다.

유연분묘에 대해서는 올해 12월 27일까지 연고자 신고 후 협의 개장·보상을 추진한다. 신고가 없는 분묘는 관련 법규에 따라 임의 개장 후 10년간 봉안(안치) 한다.

현재 이전 군부대 부지 내 분묘 연고자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수막 게첨, 이장 회의 설명 등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광식 군 기업경제과장은 "공고 기간이 지나면 불가피하게 임의 개장을 해야 한다"며 "묵계리 군사시설 이전 부지 내 분묘 연고자께서는 적극적인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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