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하인크코리아는 간편결제 서비스 '바로다'와 관련 IT 모바일 응용제품 사업 역량 강화, 해외 시장개척 등을 위해 비엔티인터내셔널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핵심 인재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인크코리아는 비엔티인터내셔널 인수를 통해 애플용 액세서리 R&D(연구개발) 역량 제고와 모바일 IT 응용제품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기존 삼성전자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 중심의 매출구조에서 애플 제품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비엔티인터내셔널은 애플 관련 국내 주요 1차 공급처(APR)로 자체 브랜드 포지오(FOZIO)를 통해 애플용 액세서리를 공급하고 있다. 또 아마존, 큐텐 등에 해외 수출도 진행중이다.
회사 측은 전략 사업 강화와 신사업 부문 확대를 위한 전문가도 영입했다고 강조했다. 강봉진 영업 총괄 상무는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티몬 등 국내 다양한 e-커머스와 포털에서 세일즈 조직 총괄 리더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윤여철 신사업추진실 실장은 블루벨코리아, 디즈니재팬 등 글로벌 패션과 뷰티 업계 출신 전문가다.
하인크코리아 관계자는 "비엔티인터내셔널을 인수하면서 삼성부터 애플까지 IT 모바일 응용제품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되어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이 된다면 시장 점유율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신시장 개척의 키를 가지고 있는 업계 전문가를 영입했고 사업역량 강화와 미래가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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