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광산구의회, 무등산 방공포대 광주군공항 이전 반대 성명 등

기사등록 2022/10/17 18:40:31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는 지난 14일 무등산 방공포대의 광주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 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2022.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무등산 방공포대의 광주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의회는 광주시가 주민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방공포대의 군공항 이전을 검토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전을 앞둔 군공항 부지에 방공포대를 옮기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예산 낭비를 초래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이 시의 군공항 이전 의지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를 향해 방공포대 이전을 군공항, 평동 포사격장 이전과 함께 추진하고 이를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 국강현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황룡강 주변 침수 지역의 배수 시설 강화를 촉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 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2022.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광산구 국강현의원, 황룡강 범람 대책 마련 촉구

광주 광산구의회 국강현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황룡강 주변 침수 지역의 배수 시설 강화를 촉구했다고 17일 밝혔다.

국 의원은 송정동과 도산동 등 황룡강변 주거지가 잦은 침수 피해를 입는 배경으로 부족한 배수 설비를 지목했다.

배수 시설이 없는 탓에 황룡강 일부가 범람할 경우 어등산 골짜기까지 수량이 넘쳐 침수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침수 피해를 예방 대책으로 황룡강 뚝방 상부에 배수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 윤혜영 의원. (사진 = 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2022.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광산구 윤혜영의원, 스토킹 피해자 보호 조례안 통과

광주 광산구의회 윤혜영 의원은 대표 발의한 '광산구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안'이 제275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조례안은 스토킹 범죄 예방과 발생 초기 단계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고 후속 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스토킹 범죄 예방 계획을 광산구 여성폭력 방지정책 시행계획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관할 경찰서, 의료기관 등과 스토킹 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피해자 보호·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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