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출시 시기 등은 정해진 바 없어"
기아 관계자는 17일 "광주공장에서 전기차 신차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는 당초 올해 경영 설명회에서 2027년까지 광주에서는 친환경차 생산계획이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노조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노조 요청에 따라 광주공장 전기차 생산을 검토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기아 광주공장에선 쏘울EV와 봉고EV가 생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아가 광주공장에서 3000만원대 저가형 전기차인 OV 차종을 생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기아 관계자는 "차종과 출시 시기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기아 노조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양일 간 사측과의 2차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실시 중이다. 앞서 노사는 1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으나 노조원 사이에서 '평생사원증' 혜택 축소를 두고 반발이 커지며 내부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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