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광장 해안서 40분 간 '불꽃의 향연'
드론 라이트쇼·불꽃쇼·버스킹공연 등 다채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우리, 다시 여수밤바다'라는 주제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여수불꽃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드론 라이트쇼, 개막식, 불꽃쇼, 버스킹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는 40분간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여수시는 행사장 안전과 교통, 쓰레기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 만들기에 나선다. 관람 구역별로 전문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쓰레기 제로존 9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중앙동 일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임시주차장과 공영주차장 21개소, 3700여 면을 확보하는 등 특단의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낭만 가득한 여수밤바다를 밝혀줄 색다른 불꽃 쇼를 준비했다"며 "드론 라이트쇼와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으로, 아름다운 여수밤바다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행복한 추억 만들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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