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최경식 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현안보고회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각종 업무가 기존에 비해 확대되고 있는 점과 ‘정책일몰제’ 시행 여부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최 시장은 “제한된 인력으로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만큼 직무의 효율성, 행정의 간소화 등 부서별, 직무별로 다시 한번 재점검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여러 방향에서 사업계획들이 논의되고 있지만 지자체 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서베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경험과 의견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전문가들의 시각이 보태져야 비로소 좋은 사업계획들이 도출될 수 있다”며 “국내 또는 전라북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특허 등을 가지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전문가들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업무효율성 향상과 함께 최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의 집중이 필요함을 주문했다.
그는 “조만간 2024년도 국가예산액이 확정되는 만큼 남은 기간 우리 몫을 반드시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 공략을 펼쳐달라”며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산불예방을 비롯한 남원시의회 임시회 대응 등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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