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물원 교통불편해소…주말 교통상황반 운영

기사등록 2022/10/14 11:32:59

10월 경찰·교통봉사자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 추진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 입구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02.26.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전주동물원을 찾는 방문객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말 교통상황반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동물원 방문객이 가장 많은 10월 매주 토·일요일 전주동물원 진입로 일원에서 경찰과 교통봉사자와 합동으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교통정체가 심각한 조경단로 삼거리부터 전주동물원 입구까지 약 1.1㎞ 구간에 차량 정체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상황반을 배치한다.

이 구간에서 1차선의 경우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및 호성동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만 이용토록 유도하고, 2차선은 동물원 진입 차량 전용으로 운영한다.

현장에 배치되는 상황반은 교통정체의 원인이 되는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해 즉시 단속한다. 이와 함께 시는 주말 이용객 증가로 불편이 가중되는 만큼 체육시설 이용하는 시민에 대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동물원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동물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