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은 14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로부터 위기학생 희망풍차 긴급지원비 480만원을 전달받았다.
긴급 지원비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어머니로 올해 2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미각과 후각을 상실하여 실직 중인 모자가정이다. 가정의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한 생계비로 6개월간 매월 80만원씩 지원된다.
강남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올해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하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월드비전, 기아대책 등의 유관기관을 통해 84명의 사례관리 대상학생에 대해 총 1억 70만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식품꾸러미, 반찬 지원, 심리상담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까지 맞춤형 통합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강남교육복지안전망센터을 통해 위기학생 가정에 생계비와 주거비로 4월에는 306만원을, 7월에는 72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울산시교육청, 미래교육협의회 개최
울산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2 미래교육지구 협의회’가 14일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에서 개최됐다.
전국 33개 중 4개 권역 8개 지구(경남 고성군, 경북 의성군, 대구 수성구, 부산 연제구·진구·사하구·북구, 울산 중구) 함께한 이번 협의회에 미래교육지구 소속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지자체 담당자 30명이 참석했다.
미래교육지구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협력모델 개발과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의회는 현장 탐방과 상호컨설팅을 통해 향후 미래교육지구의 성장과 발전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오전에는 ‘마을교육자치력 및 다부처 연계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오후에는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를 탐방한 후 ‘마을을 중심으로 무엇을 상상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유창복 교사의 특강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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