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사업 진두지휘·국비 확보 총력
미래 먹거리인 '빛그린산단' 개발 활성화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재선에 성공해 취임 100일을 맞은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는 13일 "혁신적인 소통 행정으로 군민이 잘 사는 함평, 군민이 체감하는 함평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을 슬로건으로 내 건 이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공약의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민선 7기 후반에 다져놓은 주춧돌 위에 앞으로 4년의 군정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들어 곳곳의 분야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자연재해 저감사업 국도비 932억원 확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사업 예산 333억원 확보, 제3차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함평 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함평 자동차극장 누적 관람 차량 2만대 돌파 등이 있다.
이 군수는 군정 발전의 기본 토대를 국비 확보로 보고, 정부 공모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함평의 미래 먹거리로 빛그린국가산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가동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등 최근 자동차산업의 신흥 메카로 빛그린산단이 떠오르고 있는 만큼 민선 8기 들어 월야면 일대의 개발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빛그린산단과 인접한 나산·월야·해보 일대에는 배후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해 인구를 유입할 방침이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평 숲에서 4시간, 바다에서 4시간, 숙소에서 8시간을 머무르고 힐링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인 '4·4·8 함평체험 프로젝트'도 주력 사업 중 하나다.
이 군수는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이장 소통 간담회', '일자리 창출 청·장년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선 7기 재임기간 급여 전액을 인재양성기금으로 기부했다.
이 군수는 "혁신과 소통 행정을 중심으로 군민이 잘 살고, 군민의 삶이 변화하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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