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 환경소음 자동측정망 구축 논의

기사등록 2022/10/13 10:03:16

한국환경공단 국가소음정보시스템 연계 관련

환경소음자동측정망, 2023년 60개→2025년 294개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시의회는 최근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소음관리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해 한국환경공단과 관계자 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순학 의원은 국가소음정보시스템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1일 한국환경공단 청라별관 회의실에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순학 의원을 비롯해 이영철·김남원·김원진 서구의회 의원, 조상열 시 생활환경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환경공단과 인천시의 협업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청취했다.

앞서 인천시는 스마트 소음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환경소음자동측정망을 도로교통소음 취약지역 등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내년 60개로 시작해 2025년까지 294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렇게 측정된 데이터는 환경부의 국가소음정보시스템으로 모여 소음방지대책 수립 및 시민 체감 정책에 반영된다.

이순학 시의원은 "스마트 소음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민원 대응이 가능해지고, 소음을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환경 피해에 취약한 서구에 환경소음 자동측정망을 증설해 주민들이 피해를 덜 받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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