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노인이 독거노인의 가정학습 교사 역할을 수행하는 ‘실버벨 선생님’ 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노인복지 차원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보건소 인지강화교육 사업을 결합한 것이다.
실버벨선생님으로 임명된 노인들은 2인 1조로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인지강화활동을 진행하고, 인지저하자 또는 치매의심자를 발견할 경우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실버벨선생님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치매안심센터(031-790-62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장으로 취임되기 이전부터 매주 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봉사를 하고 있는 만큼 노인복지에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인들의 인지강화를 위해 하남지역 명소 35곳의 모습을 담아 자체 제작한 컬러링북을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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