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헐크파운데이션과 3자간 협력
동남아 스포츠산업 발전 기여해 글로벌 ESG 실천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DGB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재 DGB금융센터에서 희망친구 기아대책, 사단법인 헐크파운데이션과 함께 3자 간 DGB글로벌캠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아 취약계층을 위한 초등학교 개·보수, 문화공연 지원, 동남아 국제야구대회 개최 등 스포츠산업 발전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DGB글로벌봉사원정대가 파견될 때까지 국내에서 오리엔테이션부터 교육까지 풍부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현지 초등학교 개·보수를 위한 전반적인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헐크파운데이션은 동남아 국제야구대회 개최 등 현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이들 사업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에 의한 지속성 있는 사업으로 추진된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DGB금융그룹은 이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후원한다.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글로벌봉사단을 파견하지 못했으나 이번 3자 간 협력을 통해 동남아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적인 도움을 펼치는 실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향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DGB금융그룹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베트남·라오스 지역에 DGB글로벌봉사원정대를 파견해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공연, 교육봉사, 초등학교 개·보수, 야구장 건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봉사단 파견이 중단된 시점에서도 현지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물품 기부, 초등학교 개·보수사업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앞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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