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는 배회나 실종 경험 또는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배회감지기인 ‘행복 GPS’를 보급한다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남원시 치매안심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치매안심지원센터에서는 신청자 중 고위험군을 가려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배회감지기 ‘행복 GPS’는 스마트 워치 형태의 충전방식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의 위치정보를 보호자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가 안전구역을 진입·이탈 시 보호자에게 알리는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응급상황 시 대상자가 ‘SOS 호출’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송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배회감지기를 보급해 실종을 예방하고 치매환자 실종시 신속한 조기발견 및 대응체계를 마련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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