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11일,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한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면 혁신주민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은  풍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씀,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컷팅,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청사는 건립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화 된 건물로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사항이 많아 청사 신축은 오래전부터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신청사는 기존 면 청사 건물을 활용해 지상2층 전체면적 1831㎡규모로 리모델링 됐다. 층별 주요 시설로는 1층에는 민원실과 거제 우체국 남부출장소, 작은도서관, 공유주방이 있으며 2층에는 다목적실, 회의실 등이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남부면민의 염원 속에 새롭게 리모델링 된 남부면 혁신주민센터는 주민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이고, 앞으로 거제시의 행정과 관광의 중심으로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길정 주민자치회장은 “때로는 주민 화합 공간으로 때로는 면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잘 활용하여 거제시의 관광 일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청된 청사는 2021년 소통하는 혁신주민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적극적인 주민참여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아 신청액인 10억원보다 180% 증액된 도비 8억 5000만원, 시비 10억 2000만원(내진보강 비용 포함)으로 총 18억 7000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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